2024년 3월 28일 목요일

T MAXIM in The News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 대응... 신기술 개발 적극 지원

[전자부품] http://www.epn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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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맥심은 시장 다변화와 균형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것이 오토모티브와 웨어러블 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이유다”

1983년에 설립된 아날로그 반도체 전문 기업 맥심인터그레이티드(Maxim Integrated)는 현재 14국가에 걸쳐 31개의 기술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도 그 중에 포함된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분야에서 가장 높은 매출 성과를 내고 있는 맥심에게 있어서 삼성과 LG 기업을 보유한 한국 시장은 중요 지역으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맥심은 2015년 국내 시장에서 모바일(Mobility), 자동차(Automotive), 산업(Industrial) 분야에 주력하면서 국내 주요 모바일 제품에 전력관리 집적회로(IC)와 센서, 오디오 칩 등을 제공하며 모바일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전세계 매출은 모바일이 34%로 가장 높고 의료 및 산업용 27%, 통신 및 데이터 센터 24%, 자동차 및 컴퓨팅 15%를 순으로 차지한다.

최근 전반적으로 모바일 시장 성장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 분야에서 의존도가 높았던 맥심은 발 빠른 대응책으로 오토모티브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을 집중 개발하고 방향을 전환함으로써 위기를 피해갈 수 있었다.

 




김현식 맥심코리아 사장은 “최근 국내 시장에서도 자동차와 산업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추세로 이런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맥심은 시장 다변화와 균형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모바일의 경우 고객 요청 후 3개월 안에 모델 제작이 가능했듯이 자동차 분야는 모바일 보다는 오래 걸리지만 타사 대비 30% 이상 빠르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맥심은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인력들이 처음부터 정확한 디자인을 함으로써 설계 중 겪는 시행착오를 줄여 시간을 단축해 개발한다”며 “이러한 빠른 시장 대응력은 고객사의 경쟁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2015년 맥심의 자동차 분야는 회계연도 기준으로 2014년도 대비 30% 성장률을 기록했고 그 중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이외 산업 분야에서는 의료용 초음파 이미지, 파워 미터, 파이낸셜 터미널 사업이 성장했다. 

맥심코리아는 ADAS와 하이브리드·전기차(HEV/EV) 전자 시스템 시장에서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맥심의 기가비트 멀티미디어 직렬 링크(GMSL) 서데스(SerDes) 칩셋은 디스플레이 룸미러, 사이드 미러, 보행자 감지 카메라 등 다양한 카메라 기반 ADAS에 적용되고 있으며 BMS는 경쟁사 제품에 비해 성능이 뛰어나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쟁사 제품 대비 맥심의 BMS는 모니터링의 높은 효율과 신뢰성, 적은 오차범위로 보다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한국 시장에서 자동차 점유율을 점차적으로 상승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에서 웨어러블로 트렌드 변화, 통합 칩 기술력이 강점
모바일 시장은 최근 웨어러블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웨어러블 기기는 2013년에 비해 약 3배 증가한 4.1개의 센서가 내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맥심도 다양한 센서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는데 그 중 심박수측정기(HRM) 센서는 주요 모바일 제품에 지속적으로 탑재되면서 의료용 웨어러블 분야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혈중산소포화도(SpO2), 자외선(UV), 온도 등을 측정해 건강 및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해 주는 센서도 제공한다. 

김현식 사장은 “최근 웨어러블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웨어러블 경쟁력은 높은 수준의 혁신적인 통합 기술을 누가 더 잘 이해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판가름 된다”며 “부품 수와 신뢰성은 반비례하므로 제조사들은 부품 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 같은 측면에서 맥심의 통합 기술은 더욱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맥심은 다양한 설계자산(IP)이 통합된 칩을 통해 개발자가 짧은 시간 내 비용, 보드 공간, 전력소모량, 발열 등을 줄인 기술력을 선보여 고객에게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이 현재 웨어러블 솔루션 제품 개발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메디컬 및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맥심의 웰니스 플랫폼(Wellness Platform)에 포함된 웨어러블 솔루션은 전력과 배터리 관리, 디지털 프로세싱, 고밀도 집적 센서, 초 저전력 정보통신 기술과 더불어 탄탄한 보안 기능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배터리를 더 오랜시간 지원하고 빠른 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저전력 SoC의 핵심 요구사항을 구축했다.

한편 현재 대표적인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각 로컬에서 엔지니어 대상 에코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지만 국내에 디자인센터가 없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맥심 코리아는 국내에 디자인 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개발 및 기술 지원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현식 사장은 “온·오프라인 세미나, 제품 시연은 물론 고객 요청에 따라 최신 기술 업데이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국내 설계자들이 혁신적인 시스템 디자인을 설계하도록 독려하고 EV(Evaluation) 키트의 다양한 활용 용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EV(Evaluation) 키트’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고객 서비스와 더불어 잠재 고객 발굴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