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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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CTO, 2018년을 계획하다

[인터뷰] 데이비드 드웰리(David Dwelley) /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CTO

- 먼저 2017년을 간단히 평가를 해 주세요.
맥심 인터그레이티드는 2017년 혁신적인 아날로그·혼합 신호 반도체 및 기술을 개발해 보다 작고 스마트하며 강력한 보안과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갖춘 시스템 구현을 달성했다. 맥심은 오토모티브·산업·헬스케어·모바일·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디자인 혁신을 이뤄 고객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업계 선두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맥심은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다양한 엔드 마켓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특히 맥심의 컨슈머 분야는 2017년 전체 비즈니스의 27%를 차지했다. 2016년부터 스마트 디바이스 웨어러블 AI 홈 제품 VR 헤드셋 같은 새로운 주변 장치 등 주요 제품군에 걸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2017년에 달성한 목표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맥심은 2017년에 인더스트리 4.0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맥심은 최근 MAX22500E MAX22501와 데이터 전송률을 두 배 높이는 동시에 케이블 수용 거리를 최대 50% 연장시키는 MAX22502E RS-485 트랜시버를 출시했다.  또한 자동화 기술업체 오므론 코퍼레이션에 ‘MAX14827A’ 듀얼 IO-링크를 공급했다. MAX14827A의 지능 IO-링크 센서는 지속적인 진단과 모니터링을 통해 자동화 설비 유지 보수 시간은 줄이고 가동 시간은 늘려준다.
 
맥심은 질병 예방 및 피트니스를 위한 웨어러블 솔루션인 광 맥박산소측정기/심박동 센서 MAX86140 MAX86141과 심전도(ECG) 및 생체 임피던스(BioZ) 아날로그 프론트 엔드(AFE) 제품 MAX30001을 시장에 선보였다. 맥심의 초소형 저전력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는 건강 상태를 정확히 모니터링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와 최신 인포테인먼트를 포함한 오토모티브 사업에도 주력했다. 2017년 전세계 라디오 표준을 지원하는 단일 하드웨어 플랫폼을 갖춘 업계 최초의 원격 튜너 솔루션을 출시했으며 차세대 기가비트 멀티미디어 직렬 링크(GMSL) 병렬-직렬 송신회로(SerDes) 기술을 발표했다. 맥심의 솔루션은 안전하고 스마트한 미래 자동차 설계를 지원한다.
 
- IT 산업은 2018년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맥심은 2018년을 어떻게 전망하며 주목하고 있는 산업 분야가 있나요?
맥심은 변화하는 IT 산업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전력은 오랫동안 맥심 솔루션의 핵심 요소였다. 맥심은 모바일 오토모티브 인더스트리 헬스케어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도 전력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것이다.
 
전력 솔루션 분야는 아날로그 시장에서 가장 크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며 맥심 비즈니스의 절반을 전력 솔루션이 차지하고 있다. 맥심의 전력관리반도체는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빠른 충전 및 정확한 배터리 상황 보고 기능을 작은 사이즈로 제공한다. 주변소자를 줄이는 통합 역량과 저전력 설계가 가장 큰 맥심의 차별점이다. 국내서 맥심은 국내 주요 모바일 제품에 PMIC 센서 오디오 칩 등을 제공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 2018년에는 보안과 오티모티브 분야에서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갈 계획인가요? 
맥심은 차별화된 높은 품질의 제품으로 업계가 직면한 기술적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특히 맥심은 보안 및 오토모티브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보안 분야에서 사이버 공격이 뉴스 헤드라인을 꾸준히 장식하는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기기는 보안의 취약점으로 부상했다. 사이버시큐리티 벤처스(Cybersecurity Ventures)는 2021년 전세계 사이버 범죄 피해액을 6조달러로 전망했다. 그러나 보안 설계는 여전히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다. 엔지니어 대부분에게 보안 구현은 높은 비용과 오랜 시간이 걸리는 어려운 일이기에 시스템 보호를 소프트웨어에 맡긴다.
 
맥심의 칩DNA(ChipDNA) 기술을 탑재한 ‘DS28E38’ 보안 딥커버(DeepCover) 인증장치는 비용효율적인 턴키 방식의 보안을 제공해 설계를 보호한다. 시스템 설계 엔지니어는 맥심 솔루션을 통해 지적재산과 제품을 비용효율적으로 쉽게 보호할 수 있다. DS28E38은 맥심 ‘칩DNA(ChipDNA)’ 기반의 물리적 복제 방지(PUF) 기술을 탑재해 침투형 공격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는 칩DNA 기반의 루트 암호 키가 메모리나 다른 안정 상태(static state)에 위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신 맥심 PUF 회로는 기본적인 금속 산화막 반도체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MOSFET) 반도체 디바이스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랜덤 아날로그 특성을 기반으로 암호 키를 생성한다. 이 회로는 필요할 때 디바이스 고유 키를 생성하고 사용되지 않을 경우 고유 키는 바로 사라진다. DS28E38은 물리적 침투형 공격을 받으면 회로의 민감한 전기적 특성이 변해 추가적인 보안 침해를 막아준다. 이 밖에도 보안 IC 키가 암호 연산에 직접 사용돼 키 관리가 단순해지거나 또는 관리할 필요조차 없어진다.
 
미래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위한 맥심의 차세대 기가비트 멀티미디어 직렬 링크(GMSL) 병렬-직렬 송신회로(SerDes) 기술은 고대역폭 복잡한 상호접속 데이터 통합을 지원한다. 맥심 차세대 GMSL 기술은 카메라에 필요한 저전력 센서 데이터 집계를 위한 고대역폭 등 미래 시스템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링크 성능 모니터링은 첨단 링크 통합과 진단 기능이 필요하며 이는 자동차 안전 시스템 설계에 매우 중요하다. 맥심 기술은 STP(Shielded Twisted Pair) 또는 최대 15미터에 달하는 동축(coax) 케이블을 활용하고 자동차 업계서 가장 엄격한 전자기파적합성(EMC) 기준을 충족한다. 현재 사용 중인 GMSL 제품과도 호환 가능하다. 차세대 GSML SerDes 기술은 라디오 튜너와 함께 원격 튜너 아키텍처를 만들 때 케이블을 줄이고 헤드유닛 설계를 단순화한다.
 
- 마지막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와 고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한국은 맥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은 적극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시장이며 수많은 첨단 스타트업 기업이 활발하게 활동한다. 올해 맥심은 글로벌 스타트업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은 맥심의 솔루션에 큰 관심을 보였다. 맥심은 내년에도 계속해서 한국의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맥심은 차별화된 고품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 개발 및 기술 지원 분야에서 고도로 숙련된 직원은 고객에게 유일무이한 지원을 제공한다.
 
맥심은 넓은 한국 시장에서 길라닉스(Gillanix) 및 WT와 같은 중소기업 고객을 지원하는 지역 유통 채널과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고객 경험에 중점을 둔 온라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다.